공학인증제는
진정한 의미의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입니다.
산업체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시킴으로써 우리 졸업생이 공학 실무를 담당할 최소한의 준비가 되었음을 보장하며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든지 전문 엔지니어로 인증받고 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.
컴퓨터정보공학부는 2002학년도부터 적용하여 제도화 해나가고 있습니다. 이러한 인증은 2∼3년간 이 제도를 도입하여 준비한 학부(학과)에 대해서만 한국공학교육인증원(ABEEK)에서 평가하여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. 컴퓨터정보공학부는 2002학년도부터 시작하여 2004년도에 평가를 받고 컴퓨터공학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. 미국에서는 이미 70년 전부터 대부분의 대학에서 ABET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어 온 제도이며, 캐나다, 호주, 뉴질랜드, 영국, 아일랜드, 남아공, 홍콩 등도 이 제도를 도입하여 국제간 상호 인정하고 있습니다.
공학인증제의 도입으로 교과과정 및 교육내용에서 기존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전공뿐만 아니라 수학/물리/화학의 기초 학문을 배워 향후 타전공자와의 업무협조를 원활히 하고, 컴퓨터 및 최신 공학 프로그램 사용법 습득, 법/경제/경영 등 시사적 논점에 대한 기본지식, 효과적인 의사 전달 및 국제적으로 협동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실험 및 설계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조금은 공부에 부담이 되겠으나 졸업 후 어려움 없이 자기 전공분야에 적응되도록 하는 훌륭한 제도입니다. 특히 각 과목마다 구체적인 학습 목표가 있고, 강의 후 설문 및 강의평가를 통하여 그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나를 평가하여 매년 교육 방법이(경우에 따라서는 교과과정도 변함) 변화되는 살아있는 교육제도입니다.